티스토리 뷰

반응형

 

이 영화의 주요 인물

 

길복순 (전도연)  MK 회사의 A급 킬러이자 10대 딸은 둔 엄마, 최고의 킬러이며 실패하는 작품 하나 없는 그녀 , 실력을 따라올 사람도 몇 없고 모두가 선망하며 부러워하고 질투하는 그런 존재, 어떤 물건이든 무기가 되고 회사에서 받은 작품들은 모두 성공시키는 킬러이다. 완벽 그 자체인 길복순에겐 딸 키우는 게 가장 어렵다. 

차민규(설경구)  복순이 소속된 회사의 대표이며 , 복순과는 작업을 나갔다가 마주치게 되고 그의 재능을 본 그는 복순을 최고의 킬러로 키우게 됩니다. 복순도 그도 서로를 신뢰하지만 , 서로에게 등을 돌렸을 때 가장 위험한 인물 길복순을 이길 수 있는 킬러로 , 킬러 세계에서 아무도 그를 대적하려 하지 않는다. 

길재영(김시아) 길복순의 10대 딸이며 , 비행청소년은 아니지만, 전형적인 사춘기 소녀이다. 까칠하지만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 크고 , 엄마를 사랑한다. 남들과는 다른 점이 있지만, 그 마저도 엄마에게 털어놓을 수 있을 정도로 사이가 좋다.

차민희(이솜) 차민규의 동생, 가장 엉뚱하며 , 알 수 없는 인물이고 영화를 보던 내내 의아한 인물, 차민규는 좋지만 길복순에게 유 한 불만이며 , 길복순도 싫어한다. 

한희성(구교환) MK 소속 킬러 실력은 좋지만 이유 없이 인정받지 못하고 , 그 부분의 불만을 갖고 있지만 복순과는 아리송한 관계를 유지한다. 아버지가 몸이 안 좋아 일을 가려할 입장이 아니며 본인의 실력에 비해 인정받지 못하는 부분에 있어서 길복순 탓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한다. 

 

 

딸을 홀로 키우는 킬러 길복순 

 

애 키우는 것에 비하면 사람 죽이는 건 심플하다는 킬러 길복순은 야쿠자(황정민)를 죽이며 이 영화는 시작됩니다. 둘이 싸움이 길어지자  도끼로 싸우던 길복순은 마트를 가야 해서 총을 들어 오다를 죽이고 , 마트에 가게 된다. 길복순은 집안일을 하며 딸의 짐을 치우다 옷에서 담배를 발견하고 딸에게 그에 대해 물었지만, 상황을 빠져나간다. 진행하던 작품이 끝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민규는 새로운 작품을 을 요청하고 복순은 딸이 걱정돼 작품을 보지도 않은 채 국내작품으로 맡게 됩니다. 복순은 인턴과 작품을 위해 현장으로 가지만 현장에는 자신의 딸과 얘기 나눴던 인물을 만나게 된다. 작품의 내용을 알게 된 복순은 타깃을 죽이지 못하고 , 다른 사람들도 타깃을 죽이지 못하게 재계약을 조건으로 손을 대지 못하게 요구한다. 민규는 복순의 실패를 막지 못하지만, 인턴도 실패했다고 하니 의심을 거둔다. 길복순의 딸  남학생을 가위로 찔러 학교에 가게 된다. 그걸 목격한 목격자 소라도 함구해 딸은 징계를 피하기 어려웠고 , 복순에게는 계속 숨기지만 무슨 일이 있어 보여 복순은 답답해한다. 

MK의 이사 민희는 복순의 실패를 믿지 못하고 희성을 찾아 딜을 하고 , 그사이 복순은 딸과 대화하며 딸이 사실 여자를 좋아한다는 건 알게 되었지만, 복순의 태도 때문에 딸은 화를 낸다. 알고 보니, 철우는 재영을 좋아했고 , 재영이 소라와 애정행각을 벌이는 것을 몰래 찍어 재영에게 사귀자고 협박했지만  점점 선을 넘는 철우 때문에 재영은 가위로 목덜미를 찌르게 된 것이다. 영지는 해고되고 , 킬러들의 은식처인 식당으로 가게 된다. 거기서 희성은 승진하고 , 자신이 내건 조건이었던 실패작이 약속과는 달라지자 , 길복순은 분노하고  , 그사이 희성에게 전화건 민희는 길복순을 죽이라고 지시하며 파격적인 조건을 내밀자 식당 안에 있던 킬러들은 모두 돌변하여 길복순을 죽이려고 한다. 

결국 영지는 그녀의 편에서 도와주며 상황을 해결했고 , 민규는 식당을 찾아 재계약을 다시 달하며 귀가한다. 이 사이 영지는 복순에게 국정원이냐고 물어보고 오해를 하게 된다.  하지만 진짜 직업을 들킬 수 없었던 복수는 긍정적인 답변을 하며 상황을 마무리한다.

 

 

사랑 앞에는 장사 없다 

 

복순과 영지가 죽인 킬러들 때문에 상황을 해결하러 킬러회의 나가는 민규. 민규는 희성이 위반한 사실을 공유했고 , 이를 감싸주던 희성과 킬러들 때문에 복순이 그들을 죽이게 되었다고 회의에서 설명하게 된다. 하지만 믿지 못하는 분위기에서 신상사가 책임에 대해 묻자 민규는 결국 참지 못하고 신상사를 죽이게 되고 , 규약을 추가하며 다른 대표들에게 맞서라고 소리치지만 킬러들은 자리를 떠나고 만다. 계약 연장을 위해 MK로간 복순은 영지의 사망소식을 듣고 민희를 살해했고 

결국 민규와 복순의 싸움이 되고 맙니다. 민규가 본인을 좋아하는걸 복순은 알고 그를 이용해 민규를 죽이게 되지만, 복순이 자리 비운사이 한 사내로부터 받은 태블릿으로부터 엄마의 살인장면을 목격하게 되는 재영, 민규의 말에 복순은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귀가했을 때 더없이 반갑게 반겨주는 딸, 그리고 시간이 흘러 자신의 아들을 청부해 죽인 총리후보자는 자살상태로 발견되고 , 재영은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게 되며 이 영화는 끝이 납니다. 

딸이 소라에게 한 행동과 철우에게 한 행동 그리고 재영의 옷색깔을 보면 결국 딸도 길복순과 같은 길을 걷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실력이 좋은 민규도, 사랑 앞에는 장사 없었고 길복순 또한 자식에 대한 사랑 앞에 장사 없었다.

서로의 결은 다르지만, 서로의 사랑을 지키기위해 포기하는 모습에 나 또한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다.

 

반응형